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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흄박사님을 아세요ㅕ?

by 나박이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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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계획되어있다는 관점에서 봤을때 내 친구가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살면 죽을게 너무 분명해서 내가 그의 인생에 개입하고 싶을때의 생각중 내가 개입하는것도 계획되어있는가 아니면 내가 그 계획을 바꿀수 있는가 또 이런 고민을 하게 하려는 계획인가를 놓고 본다면 너는 어떤식으로 해석을 해볼래?

 

라는 질문을 챗지피티에게 했을때 얻은 결과들을 공유해보겠슴다

 

 

양립 가능론(Compatibilism)은 ‘결정론(모든 일이 이미 원인과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 있음)’과 ‘자유 의지(개인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음)’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즉, 세상이 원인과 결과로 이어진 커다란 틀에 의해 움직이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다고 느낄 수 있으며, 실제로 그 선택이 의미 있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시로 살펴보기

  1. 영화 시나리오
    •   큰 플롯(흐름)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그 안에서 배우(우리가 비유적 의미로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가 각각 장면마다 표정이나 대사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   결과적으로 영화의 전체 줄거리는 크게 바뀌지 않더라도, 각자의 자유로운 선택이 작품의 디테일과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2. 게임 속 플레이어
    •   게임의 규칙(결정론적 틀)은 이미 설정되어 있지만, 플레이어(우리)는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
    •   게임의 큰 진행 방향은 규칙에 의해 어느 정도 제한되지만, 각 플레이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스토리의 세부 전개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핵심 포인트

  • 결정론은 사건의 원인이 사전에 정해져 있다고 본다.
  • 자유 의지는 주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본다.
  • 양립 가능론은 “이미 정해진 틀 안에서도 우리는 실질적인 선택을 행사하며, 그 선택이 실제로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방식이다.
  1. 필연(necessity)이란 무엇인가?
    •   흄은 필연을 “자연 속에서 원인과 결과가 늘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는 현상”이라고 봤다. 예를 들어, 돌을 던지면 떨어지고, 불을 붙이면 타오르는 식으로, 비슷한 조건이 주어지면 항상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에 착안했다.
    •   우리가 원인과 결과를 인식하는 방식도 결국 반복 경험에서 나온 습관이나 기대감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2. 자유(liberty)의 정의
    •   흄은 자유를 “의지에 따라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했다.
    •   즉, 내 마음이 결정한 대로 행동을 옮길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자유’라고 보았다. 설령 우주가 인과관계로 움직인다 하더라도, 내 의지가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자유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3. 왜 필연과 자유가 충돌하지 않는가?
    •   필연(인과관계)은 우주 전체가 움직이는 큰 규칙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 틀 안에서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는’ 자유를 가진다.
    •   흄은 “필연이 모든 자연 현상을 결정한다 해도,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이므로 자유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   이런 정의에 따르면, 인과관계 속에서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존재하지만, 그 원인만으로 ‘나의 의지에 따른 선택’이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1) 질문:

“방금 전까지 이야기에서, 세상이 인과관계(필연)에 의해 움직인다고 해도, ‘내 의지에 따른 선택’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른 배경을 좀 더 알고 싶어.”

답변 요약

  1. 모든 현상에는 인과관계가 있다
    •   자연 세계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으로 움직이며, 동일한 조건에서 비슷한 결과가 반복되는 것을 흄은 ‘필연(necessity)’이라고 불렀다.
    •   인간의 행동 역시 상황·성격·동기 등에 따라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경향이 있다.
  2. 인간의 행동에도 필연이 작동한다
    •   사람의 마음과 행동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유사한 심리적·환경적 조건에서 유사한 행동이 일어난다.
    •   이를 보고 “그렇다면 자유 의지는 환상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3. ‘필연’과 ‘자유’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관건
    •   흄은 자유(liberty)를 “자신의 의지(will)에 따라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   필연(necessity)은 “원인과 결과로 이어지는 인과적 법칙”을 뜻한다.
  4. 의지는 인과사슬 위에 있지만 여전히 의미가 있다
    •   인간의 의지는 성격, 동기, 욕망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선택한다”는 체험이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
    •   오히려 “내 의지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이 인과관계 속에서도 분명히 작동하므로, 그 행위에는 자유가 깃들어 있다고 흄은 해석했다.
  5. 결론
    •   우주가 인과적 법칙 아래 움직인다 해도, 인간의 의지가 그 행동의 직접적 원인이 되므로 ‘선택의 자유’가 전혀 사라지지 않는다.
    •   결과적으로 “필연 + 자유”는 모순되지 않으며, 이 둘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2) 질문:

“‘필연’과 ‘자유’가 양립할 수 있다고 할 때, 자유를 직접적으로 실감하는 순간은 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어?”

답변 요약

  1. 흄의 자유 개념
    •   자유는 내가 원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그 순간을 의미한다.
    •   아무런 외부 강압이 없다면, 인과관계가 존재해도 우리는 주체적인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 예시
    •   불을 붙이면 타는 현상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만, “내가 불을 붙이겠다고 결심하는 과정”은 내 의지의 결과다.
    •   외부적 제지가 없다면, 이 결심은 ‘자유’의 한 형태로 작동한다.
  3. 실감의 순간
    •   우리가 “이건 내가 직접 결정했어”라고 인식하는 순간이 바로 자유를 체험하는 지점이다.
    •   필연의 틀 내에서도, 의지가 작동해 선택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나”에게 있기에, 그 순간에 자유를 느끼는 것이다.

3) 질문:

“그렇다면 내 의지에 따른 선택이 정말 ‘무의미해지지 않는다’는 결론은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

답변 요약

  1. 필연이라는 ‘틀’을 인정
    •   자연과 인간 세계 모두 일정한 인과 질서가 있다.
    •   사람의 심리 상태, 사회적 상황, 과거 경험 등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
  2. 그 안에서 의지가 ‘최종적 계기’
    •   여러 원인이 겹쳐서 내 ‘의지’를 형성하고, 그 의지가 행동으로 이어진다.
    •   바로 이 지점에서, 행동의 직전 단계가 “내가 원했다”라는 사실이 자유의 핵심이다.
  3. 무의미하지 않음
    •   인과관계는 의지를 형성하는 배경 조건이긴 하지만, 결국 행동을 실행하는 건 나다.
    •   그렇기에 “내가 선택했다”는 사실이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의미 있는 선택이 된다.
  4. 정리
    •   흄이 보기에, ‘필연(인과관계)’과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는 실제로 충돌하지 않고 양립할 수 있다.
    •   그 이유는 ‘자유’를 “인과관계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내 의지가 저해받지 않는 상태”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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